K-뷰티 전성시대....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 K-뷰티 체험 부스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마련
-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최 - 신생 기업 인지도 제고 효과 탁월
1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이 열렸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서울뷰티위크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K-뷰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 뷰티 브랜드의 비즈니스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박람회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기획경제위원회 홍국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그간 두 차례 열린 행사(서울뷰티위크)와 다양한 (뷰티)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233억원의 수출 계약, 61억원의 기업 매출을 달성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말에는 뷰티 유망 기업의 디자인, 유통, 수출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서울 뷰티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고 "시는 K-뷰티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뷰티산업 선도도시로서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서울뷰티위크를 국내·외 기업과 대·중·소기업이 만나고 전 세계 바이어와 인플루언서가 함께 모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도 "뷰티 산업이야말로 서울 경제를 살릴 구원투수"라며 "K-뷰티가 글로벌 뷰티의 새로운 기준이 될 때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했다.
시는 이번 서울뷰티위크를 통해 △수출 상담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규모 확대 △해외진출 설명회 △투자유치 상담 △라이브커머스를 신설하는 등 뷰티 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행사장은 각 뷰티 브랜드를 구경하려는 사람들, 부스마다 진행되는 SNS 폴로어 이벤트 등에 참여하고 증정품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행사가 열린 지 2시간 만에 곳곳에는 브랜드 제품을 양손 가득 든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 중 서울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들도 눈길을 끌었다. 히잡을 둘러쓴 여성은 손으로 볼을 쓸어 올렸다 내렸다 하며 직원에게 제품을 추천해 달라고 하는 듯했다. 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인파 속에서 중국말은 적잖게 들렸다. 무엇보다 신생 기업들은 서울뷰티위크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한국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