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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어린이 기호식품 당 함량 실태조사 결과 모두 ‘안전’

- 어린이 먹거리 안전,“얼마나 달콤한가!” -

홍기훈 | 기사입력 2024/12/02 [12:23]

[충북도]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어린이 기호식품 당 함량 실태조사 결과 모두 ‘안전’

- 어린이 먹거리 안전,“얼마나 달콤한가!” -
홍기훈 | 입력 : 2024/12/02 [12:23]

▲ 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어린이 기호식품 당 함량 실태조사 (사진제공 - 충북도청)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2일 어린이들이 자주 섭취하는 기호식품의 당 함량 실태조사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과도한 당 섭취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조사 대상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주요 기호식품 100여 종으로 과자류와 빵류* 36~98%, 초콜릿류 64~101%, ·채음료 및 주스 40~102%, 탄산음료류 79~100%, 혼합음료 51~100%, 액상차 80~100%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당류의 표시량과 실제 측정값의 허용오차 범위는 120% 이내이며, 모두 기준 이내였다. 하루 권장 당 섭취량은 2,000kcal 기준 100g으로 조사 제품 중 과자 및 빵류 > 초콜릿류 > 탄산음료류 > 혼합음료 > ·채음료 및 주스 > 액상차순으로 당 함량이 높았다.

 

높은 당 섭취는 어린이 비만, 충치, 심혈관 질환 등 여러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고,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간식 선택 시 영양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당 함량이 적은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번 조사가 어린이 먹거리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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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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