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기업뉴스

한국 수산식품,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

- 해수부-수협, 11월 20일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유럽 수출 거점 마련으로 중소 수산기업 지원강화

김경민 | 기사입력 2024/11/20 [14:51]

한국 수산식품,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

- 해수부-수협, 11월 20일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유럽 수출 거점 마련으로 중소 수산기업 지원강화
김경민 | 입력 : 2024/11/20 [14:51]

 

▲ 해외 무역지원센터 현황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우리 수산식품 기업의 유럽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1120()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무역지원센터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그동안 우리 수산식품 수출은 미··3개국에 집중된 구조*였으나, 이번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액 추이를 보면 전체 수출 성장세보다 EU권역 수출 성장세(연평균 8%)가 두드러지며, 특히 프랑스는 EU 국가 중 매우 높은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적극적인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 파리 무역지원센터는 EU 복합식품 수입규정, 생산·가공시설 등록, 수산식품 안전성 기준 등 유럽시장의 높은 비관세장벽 대응과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현지 정착 등을 지원하면서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예정이다.

 

이번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식에는 홍래형 수산정책관과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를 비롯해 문승현 주프랑스 대사 등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 해외바이어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그간 우리 수산식품의 시장이 특정 국가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번 무역지원센터의 개소를 통해 수산식품 수출을 다변화하여 우리의 우수한 수산식품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파리 무역지원센터를 수출 거점으로 하여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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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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