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연시 소비촉진을 통한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는 「민생경제 활력회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최근 제주지역 경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물가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내국인 관광객 감소와 주택경기 부진 등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위기 소상공인 금융지원 ▲외식업체 경쟁력 강화 컨설팅 ▲금융취약계층 상환부담 경감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할인행사 ▲탐나는전 고객감사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활력회복을 도모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11.9.~30.)기간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로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높일 계획이다.
먼저 탐나는전 환급행사를 확대한다. ▴대학생과 군장병(의무복무병) 대상 1일 3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11.9~11.30) 환급 ▴5만원 이상 결제 시 기존 5천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된 환급 혜택을 받는다.
환급 신청은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누리집(http://www.jejusc.kr)에서 가능하다.
공공배달앱먹깨비 사용과 관련해 ▴2만원 이상 배달주문 시 특별 할인이 5,000원(11.9~11.30) 추가되고 ▴기존 먹깨비 주문배달비 3,000원(1일 1회) ▴탐나는전 결제 시 주문금액 5% 페이백 혜택은 유지한다.
「e제주몰 탐나는 특별 할인전」으로 온오프라인 매장 및 37개 제휴몰 등에서 최소 5%에서 최대 15% 할인행사 ▴「서귀포in정 황감제 특별기획전」(20% 할인) ▴누웨마루거리 문화축제(11.22~23) 등이 진행되어 온라인몰과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외에도 ▴탐나는전 우수고객 감사이벤트(12월) 경품행사 ▴수도권 제주상품 홍보판매 기획전(11월 말) ▴공공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하는 상점가 방문 캠페인 등 전개로 도민 참여 민간소비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나간다.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경감을 지원한다.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지원 브릿지 보증 추가 실시(‘24.10.~ 10억원)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15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희망버팀목 저금리 특별보증(‘24.11.7.~)▴관광진흥기금 활용 100억원 규모 디지털 전환 지원 특별융자(24.11~25.1)를 통해 질적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소상공인 자생력을 강화하는 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
▴소상공인 대상 1:1 현장맞춤형 디지털전환 멘토링(24.10.~25.1) ▴CJ프레시웨이와 협업하여 도내 외식업체2개소에 대한 브랜드·메뉴 개발 등 패키지 컨설팅(내년 2월까지) ▴카드가맹점 데이터를 활용 외식업체 상권 분석(11~12월)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해 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금융취약서민 대상 ▴올 해 세 번째 근로자햇살론 보증료 지원사업 (’22.12월 이전 대출, 1,000여명)▴청년층 대상 정책서민금융상품 확대 (근로자햇살론 → 햇살론15, 햇살론유스) 통한 이차보전(11.4.~30) 지원으로 서민과 청년층의 금융부담 완화에 노력한다.
노동여건이 취약한 플랫폼배달 이동노동자(406명)의 산재보험료 본인부담금 90%를 지원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연말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추가 채용하거나 근로기간을 연장하여 일자리 취약계층의 겨울철 생계를 지원한다. * 제주시: 행정업무보조, 환경정비, 실태조사 지원 분야 등 1개월 신규채용(180명) * 도·서귀포시 : 기존 참여자 대상 근로기간 1개월 연장(도5명, 서귀포시 135명)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경기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 취약 계층 보호를 통해 연말연시 민생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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