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대학로에서 올해 네 번째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3시부터 18시 30분까지 혜화역 1번 출구~서울대병원 입구에 이르는 대학로 대로변 약 350m 구간에서 진행한다. 차량 통제는 10시부터 21시까지 이뤄졌다.
이번 ‘JAZZ로 가을 소풍’을 주제로 재즈공연,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선보였다. 혜화역 1번 출구 앞 작은 무대에서는 14시부터 ‘재즈 피크닉’이 열렸고, 연극 ‘남사친ㆍ여사친’을 비롯해 지역예술인, 인디밴드가 함께하는 공연, ‘예술가 산책’에서는 가죽 공방, 도예 치유, 비누 공방,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디저트 업체, 카페 참여가 돋보이는 ‘디저트 테이블’과 대학로 공연작 홍보 및 이벤트를 진행하는 ‘아트마켓’ 등 대학로 문화지구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도전365 서울시 방송쟈키가 현장을 찾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종로구는 대학로 문화지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6월, 8월과 이달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 행사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축제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정문헌 구청장은 “가을날 낭만을 더해줄 ‘재즈’를 매개로 공연예술중심지 대학로에서 올해 네 번째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일상의 고단함은 잠시 내려놓고, 재즈의 선율이 넘실거리는 대학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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