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가 개체된다. 이번 국제행사에는 총 14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200여 개의 혁신적인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서울시,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서울디지털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첨단기술이 바꾸는 도시 생활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사람 중심의 글로벌 종합 ICT박람회 스마크라이프위크(Smart Life Week) 개최를 보름 남짓 앞둔 시점에서 야심차게 준비해 온 전시관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 SLW 행사는 기술보다 사람에 중심을 뒸다는 차별점을 가진 전시관을 선보인다. 그간 일반적 박람회는 최신 기술과 제품 소개가 주력으로 한다면, SLW 전시관은 기술이 사람의 일상에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첫선을 보일 “서울시 방송자키단” 을 주목해 봐야 할 점이다. 2006년부터 서울시는 시민 작가단과 방송자키단 운영했으며, 2007년부터 2013년까지 28명의 방송자키가 서울시의 다양한 문화축제와 재난 안전 방송을 진행했으나, 이후 채널2가 폐지되었다.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그간 흩어져 개인 채널로 운영하고 있던 방송자키단이 다시 모였다.  중장년 시니어들로 디지털 약자가 아닌 슈퍼시니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울시 24개구에서 방송자키를 육성, 인명과 재산 구조에 기여하는 재난 안전 서포터즈 역할도 수행할 계획 예정이라 하니 서울시 방송자키단의 새로운 출발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