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장애인성폭력상담소 개소3주년기념 감사후원회 기념 촬영을 하다

광명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에 노출된 장애인 상담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을 보장하고, 복지를 증진 시키는 등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기 위하여  장명숙소장  주체로 장애인 성폭력 피해의 상담과 지원 플랫폼인 “광명장애인성폭력상담소 개소 3주년 감사 후원행사”를 지난 18일 광명 역사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끝냈다.

정보규 광명장애인성폭력상담소 후원회장은 축사를 통해 "광명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장애인에게 암암리에 일어나는 성폭력을 상담하고 예방과 치유하는 역할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성폭력은 우리 비장애인들이 함께 안고 가야 할 사회적 국가적 책임이다”면서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광명시 장애인의 안전과 안녕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의 조력자가 되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축하 했다.

▲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장애인성폭력 상담소 개소3주년기념 축사를 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인 전문 성폭력 상담소를 운영하는 지차체를 알아보니 당연히 있어야 하고 해야 할 일임에도 현재 시행하고 있는 곳이 많지 않음에 적잖이 놀랬다, 이에 우리시는 광명장애인성폭력상담소를 통해 피해를 입은 장애인에게 심리·정서 지원, 수사·법적 지원, 기관연계, 의료 지원 등을 올해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광명시엔 장애 차별과 성차별을 비롯한 삶의 전 분야에 다층적인 차별이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격려했다.

장명숙 광명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장은 “장애인 당사자로 장애인의 성폭력을 상담한다는 것이 매우 힘겨운 일이지만 절대 물러서지 말아야 할 삶의 시간"이라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상담소를 개소 하게 되었고, 개소 3년이 된 지금까지도 묵묵히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피해자들의 많은 상담과 상담소가 굳건히 설 수 있도록 시민들의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명숙 소장은 2001년 서울 여성 장애인 성폭력 상담소 초대 소장을 시작으로 장애인 성폭력 상담과 지원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 (좌)김인기광명장애인성폭력상담소후원회사무국장, 안성환더불어민주당시의원(중앙)장명숙광명장애인성폭력상담소소장(우)정보규광명장애인성폭력상담소후원회장, 이형덕 더불어민주당시의원

이날 후원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류종상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안성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설진서 국민의힘 시의원. 이형덕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정보규 광명장애인성폭력상담소 후원회장등 장애ㆍ비장애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폭력을 근절하고, 성 평등 인식을 개선하여 안전하게 사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는 장애인 전문 성폭력 상담소가 되도록 분발 및 약진이 기대된다.